산업 생활

롯데百 "모바일 영수증 받고 리뷰 쓰면 포인트 드려요"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 도입

종이 영수증 줄여 탄소중립 실천

포토리뷰 작성시 포인트 혜택도






롯데백화점이 ‘모바일 영수증’ 활성화를 위해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를 전면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모바일 영수증을 발급받고 구매 후기를 작성하는 고객에게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종이 영수증 사용을 줄이는 한편, 환경 보호 동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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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도입·시행하는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는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운영된다. 전국의 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롯데몰에서 구매 후 ‘모바일 영수증’을 발급받은 고객은 백화점 앱에 구매 후기를 남길 수 있는데, 이때 한 건당 최대 300점의 포인트 리워드 혜택이 제공된다. 특정 상품군 또는 브랜드와 상관없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단일 영수증 기준 5000원 이상 구매 후 L.POINT(엘포인트) 적립 시 앱의 ‘모바일 영수증’ 메뉴에서 리뷰를 작성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고객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는 ‘골드 핑거’ 이벤트도 준비했다.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신규 등록된 포토 리뷰 중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리뷰어 100명을 선정해 등수에 따라 엘포인트를 최대 100만 점에서 5만 점까지 차등 지급한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고객들의 ‘모바일 영수증’ 사용을 늘리고, 더 나아가 건전한 리뷰 문화를 형성해 더욱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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