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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당' 서인국·곽시양, 적진 한가운데서 기절… 일촉즉발 위기

/사진=KBS2 ‘미남당’ 방송화면 캡처/사진=KBS2 ‘미남당’ 방송화면 캡처




‘미남당’ 서인국과 곽시양이 적진 한가운데에서 예상치 못한 위기에 처했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극본 박혜진/연출 고재현, 윤라영) 11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4.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한준(서인국)과 한재희(오연서)가 연쇄 살인의 어두운 진실에 한 발 다가섰다.



한재희는 3년 전 오빠 한재정(송재림)의 사망 사건에 연루됐던 남한준이 윗선의 증거 조작으로 억울한 누명을 썼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이에 수상함을 느낀 한재희는 남한준에게 자신이 한재정의 동생이라는 것을 밝히며 공조를 요청, 거침없는 직진 본능을 보였다.



다양한 능력치를 지닌 이들의 신박한 믹스 매치가 이목을 사로잡았다. 남한준은 ‘미남당’에 대해 경찰 조사를 하겠다는 한재희의 막무가내에 공조 제안을 받아들였다. 여기에 조이스 엔터테인먼트의 비밀 투자자 명단을 들고 나타난 차도원(권수현)까지 합류, 색다른 조합으로 극의 몰입을 이끌었다.

미남당 팀의 연쇄 살인 사건과 조이스 엔터의 연관성을 찾기 위한 치열한 사투가 펼쳐졌다. 박동기 회장(김병순)의 뒤를 알아보기로 한 남한준은 조이스 엔터의 이사 박진상(백승익) 포섭 작전에 돌입했다. 남한준은 미남당을 찾은 박진상에게 “네 놈 애비 옆에 악귀가 딱 붙었다”라며 그를 떠보기 시작했고, 박진상은 무녀 임 고모(정다은)가 회사와 깊게 얽혀 있다고 실토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강력 7팀은 연쇄 살인의 유력 용의자 구태수(원현준)가 5년 전 총기 사고로 조사받았던 기록을 확보, 해당 사건 탐문 수사를 위해 강원도로 향했다. 예상과 달리 구태수는 얼마 전 그곳에서 백골 시체로 발견됐었다는 소식을 듣고, 임영주가 구태수의 신분을 도용하고 있음을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

한편 박진상은 미남당 팀에게 신명시와 최강 건설의 업무 협약식에 조이스엔터테인먼트 투자자들이 참석한다는 첩보를 전했다. 남한준, 공수철(곽시양)이 웨이터로 변장해 행사장에 잠입한 가운데, 최강 건설 대표 차승원(이재운)의 동생인 차도원은 한재희와 함께 당당하게 현장에 등장해 남한준의 질투심을 자극했다. 기 싸움도 잠시, 임 고모와 주요 인사들이 모인 별채에 잠입한 남한준, 공수철은 도청 장치를 들키고 구태수 일당에게 뒤통수를 가격당해 쓰러지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에필로그는 차도원이 별채 상석에 앉는 형 차승원을 보고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을 그려 이들의 미스터리한 연결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정다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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