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목표가 줄상향에 강세 [특징주]

전날보다 6.04%↑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의 주가가 강세다. 증권사들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내놓으며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하자 주가도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기사



3일 오전 9시 13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날보다 6.04% 상승한 3만 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사들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하반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신영증권(001720)(4.7만→5만원), 하나증권(4.3만→5만원), 대신증권(003540)(3.9만→4.6만원), 현대차증권(001500)(4.5만→5.1만원)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목표가를 일제히 올려 잡았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부진했지만, 우려가 컸던 시장 기대치는 상회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400억 원, 1753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4%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실적은 상반기 바닥을 통과했고 하반기에는 주요 비용들이 안정화 하고, 판가 인상 효과가 지속돼 고객사들의 생산 증가에 따른 수요가 회복되는 등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실적 회복을 앞둔 현재 시점이 비중 확대의 기회다”고 분석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5월 전기차(EV)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유럽 런칭 이후 9월 글로벌 런칭이 예정돼 있다"며 "기존 레퍼런스 및 풀라인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친환경차 모멘텀 또한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