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신라젠, 신임 대표에 랩지노믹스 창업자 출신 김재경 대표 선임

"거래 정상화에 최선"

김재경 신라젠 신임 대표. 사진 제공=신라젠김재경 신라젠 신임 대표. 사진 제공=신라젠




신라젠(215600)은 제17기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재경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유전자·분자진단검사 업체 랩지노믹스 창립 멤버이자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성균관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외래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신라젠 등기이사로 선임됐으며, 이어 진행된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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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중요한 시기에 신라젠 대표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거래 정상화는 물론 경영투명성 강화, 주주가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라젠은 이번 임시주총에서 장용재(법무법인 광장 소속변호사·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전문위원) 변호사와 정병욱(서울시립대 재무금융 교수)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장 변호사는 호주와 영국에서 변호사 시험을 통과한 국제법 전문가로, 홍콩에서 국제금융 분야 경험을 쌓았다. 장 변호사는 신라젠의 법률자문 및 내부통제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정 이사는 이화여자대 재무금융 부교수를 지냈고, 현재 서울시립대 재무금융 전공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그리고 상근감사로 이영우 전 국민연금공단 감사를 선임했다. 신규 사외이사와 상근감사는 상장사협의회 및 코스닥위원회에서 추천받은 외부인사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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