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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한국장애인재활협회, 장애가정 멘토-멘티활동 '힐링필링 day' 진행

경기지역 멘티·멘토 약 100명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마쳐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는 지난 4일(목),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와 우체국공익재단(이사장 박종석)와 연계해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이하 성장멘토링) 통합 문화체험 '힐링필링 da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장멘토링은 장애가정아동과 봉사자를 1:1로 매년 300커플을 매칭해 다양한 멘토링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공익재단의 지원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7,832명 멘티·멘토에 투자해오고 있다.

성장멘토링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힐링필링 day'는 코로나19 이후 첫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에버랜드에서 진행되었다.


경기지역 멘티·멘토 약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부에서는 성장멘토링 경과보고 및 3년 이상 우수멘토(12명)와 5년 이상 우수멘티(8명)를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멘티·멘토가 함께 놀이기구를 탑승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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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필링 day'에서 수상한 양영신 멘토(음성군장애인복지관, 16년차)는 "멘티와 함께 성장하는 과정에서 의미있는 상을 받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멘티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성장멘토링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김인규 회장은 "성장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는 멘티·멘토가 다같이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의미가 크다. 또한 3년차 이상의 멘토와 멘티도 많아 뿌듯한 마음이 든다. 앞으로도 성장멘토링의 다양한 활동을 지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체국공익재단은 공익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지속가능성 증대를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우체국예금과 우체국보험의 재원을 활용하여 아동?노인?장애인 등 6만여 명에게 매년 70억 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장멘토링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두드림펀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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