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0시 20분쯤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의 한 병원 건물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현재까지 건물 내에서 10여 명의 환자가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구조된 10명 중 4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이 병원에는 30여 명이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내부에 있는 환자를 구조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완료하는 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