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속보]與 상임전국위 ‘비상상황’ 의결…비대위 전환 첫발

현재 당 상황 ‘비상상황 의결’

與 ‘비대위 체제’ 전환 확정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권욱 기자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권욱 기자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가 5일 당 상황을 ‘비상상황’으로 해석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 이에 따라 9일로 예정된 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 출범 여부를 표결에 붙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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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4차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알렸다. 서 의장은 “상임전국위 첫번째 안건이 당헌 유권해석에 관한 것이었다”며 “상임전국위는 현재 당이 처한 상황이 비상상황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비대위 전환을 위한 절차적 근거가 마련됐다. 서 의장에 따르면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 54명 중 40명이 회의에 참석해 29명이 ‘비상상황’ 이라는 유권해석에 찬성했다.


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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