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권성동 "의사자 지정 힘쓸 것"…故현은경 화장장 찾아 애도

7일 권성동(왼쪽)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화재 현장에서 끝까지 환자들 곁을 지키다 숨진 고(故) 현은경 간호사가 화장되는 강원도 원주의 화장장 하늘나래원을 찾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권성동 대표 대행 페이스북7일 권성동(왼쪽)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화재 현장에서 끝까지 환자들 곁을 지키다 숨진 고(故) 현은경 간호사가 화장되는 강원도 원주의 화장장 하늘나래원을 찾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권성동 대표 대행 페이스북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7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화재 현장에서 끝까지 환자들 곁을 지키다 숨진 고(故) 현은경 간호사와 관련해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고인의 의사자 지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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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대표 대행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인은 이천병원 화재 당시 투석환자들의 대피를 위해 각별한 헌신을 보여주셨고 그 과정에서 안타까운 희생을 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대표 대행은 이날 고 현 변호사가 화장되는 강원도 원주의 화장장 하늘나래원을 찾은 뒤 이같은 글을 썼다. 권 대표 대행은 “고인은 마지막까지 환자의 손을 놓지 않은 숭고한 책임의식과 희생정신을 보여주었다”며 “의사자 지정을 통한 국가적 예우는 남은 우리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극적 사고의 반복을 막기 위해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덧붙였다.

고 현 간호사는 지난 5일 경기도 이천시 4층 규모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있다 사망했다. 고 현 간호사는 화재 당시 투석전문병원에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대피시키다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로 총 5명이 숨지고 42명이 부상을 입었다.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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