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는 이스타코(015020), 코이즈(121850)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51분 기준 이스타코는 전일 대비 6.97% 급등한 1535원에 거래 중이다. 코이즈 역시 전거래일 대비 6.21% 오른 4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재명 테마주 상승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주·인천지역 권리당원 투표에서 70.48%의 득표율을 기록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6일 강원·대구·경북에서 열린 경선에서도 74.81%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해, 현재까지의 누적 득표율은 74.15%(3만 3344표)가 되었다. 이에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구도가 굳어지며 관련 테마주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동산 관련 업체인 이스타코는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의 부동산 공약 관련주로 거론되면서 테마주로 분류됐다. 플라스틱 필름 제조업체인 코이즈의 경우 조재형 코이즈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같은 중앙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이재명 테마주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