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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2' 어쩌다벤져스 창단 1주년 기념 리벤지 매치… 모태범 MOM 선정

/사진=JTBC ‘뭉쳐야 찬다 2’ 방송 캡처/사진=JTBC ‘뭉쳐야 찬다 2’ 방송 캡처




‘뭉쳐야 찬다 2’ 어쩌다벤져스가 1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를 준비하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어쩌다벤져스 창단 1주년을 축하하는 셀프 돌잔치와 함께 효창 황금발 축구대회 우승 팀이자 4강전에서 어쩌다벤져스에게 패배를 안겼던 수FC와의 리벤지 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어쩌다벤져스 선수들과 감독 및 코치진, MC 김용만과 김성주는 1주년을 기념하는 날인만큼 슈트 차림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선수들은 시즌 1부터 함께한 어쩌다FC 원년 멤버, 새 역사의 시작을 알린 어쩌다벤져스 오디션 1기, 리빌딩을 함께한 어쩌다벤져스 오디션 2기로 나뉘어 등장했다.



안정환 감독과 이동국 수석 코치의 1주년 소감과 선수들의 감회가 이어졌다. 아울러 맏형 이형택은 1년 사이에 제일 많이 변화한 선수로 이장군과 이대훈을 꼽았다. 이에 이대훈은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안정환 감독의 성대모사에 이어 이동국 수석 코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공을 차서 번호판을 맞혀 상품을 얻는 돌잡이에서는 김현우가 감독 및 코치진과의 야자타임, 박태환은 안정환 감독과 1대 1 식사, 박제언은 감독 및 코치진과 밀착 인터뷰와 같이 받지 않는 게 나은 상품에 당첨됐다. 반면 임남규는 어쩌다벤져스 3대 주장권, 김준현은 신상 유니폼 제작을 얻어냈다. 돌잡이 마지막 주자 안정환 감독은 야유회가 적힌 5번을 명중시키며 기쁨을 만끽했다.

아울러 시청자들이 재대결을 원한 수FC와의 스페셜 매치가 시작됐다. “갚아야 할 결과를 못 내면 야유회 없다”라는 안정환 감독의 말처럼 효창 황금발 축구대회 4강전에서 느낀 아픔을 되새긴 어쩌다벤져스는 비장하게 그라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상대 팀은 전반전 시작과 동시에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어쩌다벤져스는 이어 연달아 4번의 코너킥을 진행하며 골문을 노렸지만 상대의 선방에 득점하지 못했다.

주도권을 가져오던 어쩌다벤져스는 모태범이 약 1년 만에 골을 터뜨리며 전반전을 1대 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서도 이들은 이기기 위해 총력을 다했으나 수FC가 두 골을 넣으며 2대 1로 역전패했다.

감독 및 코치진과 MC들은 상실감을 느낀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안정환은 의지를 보여준 선수들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고 이기기 위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지시한 자신의 탓으로 책임을 돌리며 선수들을 감쌌다. 이날 경기 MOM은 약 1년 만에 골을 넣은 모태범에게 돌아갔다.


정다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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