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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배관지지 기술, 행안부 방재신기술 지정

두산건설 배관지지기술 방재신기술 지정서/자료=두산건설 제공두산건설 배관지지기술 방재신기술 지정서/자료=두산건설 제공




두산건설은 메이크순, 롯데건설과 공동 개발한 ‘수직·수평배관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에 의한 배관지지 기술’이 행정안전부 방재신기술로 신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기술은 지진 발생 시 지진파에 의해 발생하는 수평 지진 하중으로부터 배관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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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기술은 ‘소방시설의 내진설계 기준’에 따라 영향 구역마다 종방향 또는 횡방향 버팀대를 각각 일정한 거리마다 설치해 버팀대의 설치 위치가 달라질 수 있다. 이때 횡방향 받침대에는 회전력이 발생해 추가적인 모멘트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기술은 수직·수평배관 4방향 버팀대를 4방향 버팀대 1개로 고정해 지지하는 기술로, 버팀대 설치 이치가 달라짐에 따라 발생하는 모멘트를 저감해 안전율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두산건설은 “향후 본 기술이 초고층 건물, 공동주택, 일반건축물 지하주차장 등 소방·기계설비 비구조 요소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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