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블랙핑크, 전세계 150만 팬 만난다

10월부터 북미 등 4개대륙 투어

걸그룹 블랙핑크가 10월부터 150만 관객 규모의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걸그룹 블랙핑크가 10월부터 150만 관객 규모의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가 글로벌 150만 명 관객 규모의 초대형 월드투어 개최를 확정했다.

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0월부터 진행되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의 1차 공연 지역과 일정을 공개했다. 북미·유럽·아시아·오세아니아 4개 대륙·26개 도시에서 36회 공연이 계획돼 있다. 향후 공연 일정과 지역은 추가될 수 있다.



투어는 10월 15일 서울에서 시작된다. 이후 25일 미국 댈러스·29일 휴스턴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11월에는 애틀랜타·해밀턴·시카고·뉴어크·로스엔젤레스 공연을 갖고 유럽으로 장소를 옮긴다. 런던·바르셀로나·파리·베를린 등지에서 연말까지 공연이 열린다. 내년에는 방콕·홍콩·아부다비·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과 멜버른·시드니 등지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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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가 10월부터 시작되는 4개 대륙, 26개 도시 36회차 공연의 월드투어 1차 지역을 공개했다. 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걸그룹 블랙핑크가 10월부터 시작되는 4개 대륙, 26개 도시 36회차 공연의 월드투어 1차 지역을 공개했다. 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소속사 YG엔터 측은 “아레나 뿐 아니라 스타디움 투어를 설게했다”며 “각 분야 최고 스태프들과 최고의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블랙핑크 멤버들도 “투어 소식을 전하게 돼 행복하다”며 “블링크(팬덤 명)에게 항상 감사하고, 팬들을 빨리 보고 싶다”고 밝혔다.

외국 팬들과 외신들도 블랙핑크의 행보에 주목 중이다. 블랙핑크가 배틀그라운드와 협업해 발표한 ‘레디 포 러브’ 뮤직비디오는 공개 11일차인 9일 5268만 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8일 전 공개된 ‘본 핑크’ 티저는 1839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트렌드 순위에도 블랙핑크가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롤링스톤·NME·버라이어티 등 외신들도 투어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며 기대감을 표했다.

블랙핑크는 19일 선공개곡 ‘핑크 베놈’을 공개하며 1년 10개월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정규앨범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9월 중 공개된다.


한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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