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민선 8기를 맞아 처음으로 실시된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이 특·광역시장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체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서는 3위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김두겸 시장은 긍정평가 59.8%를 기록했다.
울산시는 이러한 높은 성적의 배경에 그린벨트 해제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김 시장 특유의 전방위 행보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 그린벨트 해제와 대기업 투자 유치 등 지역 현안에 적극적이었으며, ‘현대차 전기차공장 울산 유치’라는 가시적인 성과까지 달성했다.
김두겸 시장은 “이번 전국 광역단체장 평가 결과는 앞으로 더 잘하라는 시민 여러분의 말씀으로 가슴에 새기겠다”라며 “산업수도 울산의 위상을 되찾고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광역단체별 500명, 총 유권자 8,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