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박진, '방한' 유엔사무총장과 12일 면담…북핵·우크라 사태 논의

기후변화·77차 유엔총회 준비 현황 등도 논의

구테흐스 총장, 12일 尹대통령과도 오찬 예정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연합뉴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연합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12일 서울에서 회동하고 한반도 정세 및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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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안 부대변인은 "양측은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정세, 기후변화·우크라이나 상황 등 주요 국제 현안과 제77차 유엔총회 준비 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며 "자유민주주의, 인권, 법치 등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우리나라와 유엔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과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북한의 추가 도발 자제 및 비핵화를 위한 국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1일 시작되는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이번 방한에는 군축 담당 사무차장과 정무 담당 사무차장보, 기후변화 담당 사무차장보 등 유엔 내 고위직 인사들도 동행할 예정이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12일 윤석열 대통령과도 오찬하기로 했다.


박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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