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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시설서 증명된 ‘브랜드 파워’… ‘힐스 에비뉴 동인’ 눈길



사진 설명. 힐스 에비뉴 동인 투시도사진 설명. 힐스 에비뉴 동인 투시도



최근 분양 시장에서 브랜드 상업시설이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형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상업시설은 뛰어난 기술력과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상품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특히 철저한 입지 분석과 타당성 분석을 통한 사업 진행으로 입지적으로 우위를 지니며, 주거시설과 함께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안정적인 배후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또 아파트에서 이미 인지도를 확보한 브랜드가 적용돼 일반 상가 대비 선호도 및 인지도가 뛰어나 상권 활성화에도 유리하다.


실제 최근 분양 시장에서는 브랜드 상가가 나홀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경기도 수원시 광교택지개발지구에서 선보인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연면적 42,776㎡, 총 366실의 대규모 상업시설임에도 계약 4일 만에 계약률 70%를 기록했으며, 순조롭게 100% 분양을 완료했다. 올해 4월 대구시 서구에서 공급된 ‘두류역 자이’ 내 상업시설인 ‘세븐스 스퀘어’ 역시 평균 6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모든 점포가 주인을 찾았다.

브랜드 상가의 가치는 몸값에서도 확인된다. 2022년 국세청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자료를 살펴보면, 수원시 권선구 ‘권선자이 e편한세상 단지 내 상가’ 1층 상가의 최고 기준시가는 ㎡당 744만2,000원에 달한다. 반면, 바로 인접해 있는 非브랜드 상가 ‘위너스프라자’의 1층 최고 기준시가는 ㎡당 201만6,000원으로 브랜드 상가의 27% 수준에 그쳤다.



부동산 전문가는 “인기 브랜드가 적용되는 상업시설은 이미 형성된 인지도를 기반으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고객 유입과 상가 입점에 유리한 브랜드 상업시설의 인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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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대구광역시 최대 중심가로 꼽히는 태평로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적용된 상업시설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대구 중구 동인동 일원에서 랜드마크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동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약 1만1,556㎡의 대규모 근린생활시설로, 지하층을 제외한 지상 1층~지상 2층 110실(예정)을 우선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 에비뉴 동인’은 수요자 선호도 높은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상가로 조성돼 일찍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현대엔지니어링 시공으로 안정성은 물론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힐스 에비뉴 동인’은 현대엔지니어링의 특화 설계 적용으로 유동인구도 끌어모을 예정이다.

실제 ‘힐스 에비뉴 동인’은 동인네거리 코너형 상가로 배치돼 접근성은 물론 가시성까지 확보했다. 여기에 유동인구를 끌어 모으는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도로와 바로 접해있어 차량 진입이 용이하고, 상가 1~2층은 스트리트형으로 점포가 배치돼 보행자 유입도 수월하다. 이를 통해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은 물론 도보로 방문하는 유동인구까지 확보할 전망이다.

특히, 주변으로 롯데백화점 대구점을 비롯해 동성로 로데오거리, 교동 귀금속 거리, 대구칠성 가구거리, 칠성종합시장, 경북대학병원 등 방문객이 많은 주요 상업시설이 다수 위치해 이를 이용하려는 유동인구도 자연스럽게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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