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2일 에드워드 마키 미국 상원의원과 면담을 가졌다고 통일부가 14일 밝혔다. 고조된 북한의 7차 핵실험 위기와 미중일 등 최근 한반도 정세와 대북정책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권영세 장관은 남북관계 발전과 북한 비핵화 문제의 진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우리 정부의 구상을 설명하고, 대북 인도적 협력은 정치 군사적 ? 상황과 무관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한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밝혔다.
에드워드 마키 미국 상원의원은 미국 연방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북한 상황 한반도 문제 등 다방면에 많은 관심을 표했다. 앞으로도 대북정책 추진에 있어 한미 양국간 공동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한미 양측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향후에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는 데에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