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이미지투데이소개팅이 잡히게 되면 여성은 '복장'에, 남성은 '상대방에게 어필할 수 있는 방법'에 가장 신경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재혼전문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지난 1∼6일까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32명(남녀 각각 266명)을 대상으로 이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소개팅이 잡히면 무엇을 가장 비중 있게 준비합니까?'라는 질문에 남성은 응답자의 33.1%가 '상대에게 어필 방법'이라고 답했다. '대화 소재'(26.3%), '복장'(22.2%), '화장'(11.3%) 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 35.0%가 '복장'이라고 답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화장'(27.1%), '상대에게 어필 방법'(18.1%), '대화 소재'(12.0%)' 등이 다음이었다.
이어 '소개팅에서 실망이 가장 클 때'라는 질문에 남성은 '사진과 딴판일 때(32.3%)', 여성은 '예의가 없을 때'(31.6%)를 첫손에 꼽았다.
남성은 '예의가 없을 때'(27.4%), '이상형과 너무 다를 때'(24.1%)가 여성은 '이상형과 너무 다를 때'(29.7%), '사진과 딴판일 때'(23.7%)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소개팅이 다가오면 무엇이 가장 궁금한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31.2%는 '나에게 호감을 느낄까'라고 답했다. '코드가 잘 맞을까'(26.3%), '이상형에 가까울까'(23.3%) 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의 34.2%는 '코드가 잘 맞을까'로 답해 가장 많았고, '이상형에 가까울까'(28.2), '나에게 호감을 느낄까'(20.3%) 등이 2·3위를 차지했다. 4위는 남녀 모두 '예상치 않은 장점이 있을까'(남성 12.0%·여성 10.2%)로 나타났다.
아울러 '소개팅을 앞두고 가장 가슴 설레는 순간'에 여성은 '약속 장소로 갈 때'(31.2%), '첫인사를 나눌 때'(25.2%), '대면 직전'(18.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대면 직전'(28.2%), '약속 장소로 갈 때'(24.0%), '문자 등으로 첫인사를 나눌 때'(23.3%) 등의 순으로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