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은 정부의 ‘사이버보안 10만 인재 양성’ 정책에 발맞춰 금융보안 분야 미래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열린 2022 대학생 금융보안캠프에 전국 31개 대학교, 85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금보원이 2017년부터 매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금융보안캠프에는 그간 총 458명(수료)이 다녀갔다.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참가자의 안전을 고려하여 온·오프믹스 형태로 진행됐다.
금보원은 이번 캠프를 △정보보안 세미나(온라인) △취업 설명회 △아이디어 경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금융업권 보안 전문가가 되기 위한 생생한 정보와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금보원 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한 아이디어 경연에서 우수작에 대해 금융보안원장 표창과 부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김철웅 금보원장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사이버보안 인력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대학생 금융보안캠프는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의 디딤돌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내 IT인재의 잠재력을 조기 발굴하고 미래의 우수한 보안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