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성낙윤기자]케이옥션(102370)은 16일 2022년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액 192억원, 영업이익 59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33.3% 증가, 영업이익은 14.5% 감소한 수치다.
케이옥션 관계자는 “IPO로 확보한 자금을 통해 상품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했는데, 금년 상반기 중으로 IPO와 유형자산 취득 관련 비용이 반영되고, 경매 스케줄 조정·출품작 옥석 가리기 등이 진행된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도현순 케이옥션 대표이사는 “아르떼크립토의 글로벌 NFT 시장 참여·아트네이티브의 본격적인 매출 발생·아르떼케이의 ‘더현대서울’과의 콜라보레이션 등 케이옥션 자회사가 성장하고 있다”며 “K-Office(케이오피스) 등 경매시스템을 통한 수익성 제고·작가·시장·컬렉터가 함께 성장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nys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