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현장형 신속검사 전문기업 휴마시스(205470)㈜가 올해 연결 기준 상반기 누적 4,4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48%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29% 늘어난 2,72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이다. 누적 당기순이익 역시 2,2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037% 증가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올해 초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전국 병·의원 등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했고, 조달청과의 납품 계약 등이 이어지며 상반기 실적이 증가했다”며 “해외 시장의 경우에는 기존 유럽 및 북미시장 외에도 남미와 동남아 시장까지 확대돼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