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폭우로 한강이 흙탕물로 변한 모습. 연합뉴스친구들과 술을 먹은 뒤 한강에 빠져 실종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발견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인근 한강에서 2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달 15일 친구들과 술을 먹은 뒤 오전 5시 16분께 압구정동 한강 둔치에서 강물에 빠져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