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KOTRA, 국내기업 ‘美 방산시장 진출’ 지원

19일까지 ‘글로벌 파트너링 데이’

2곳은 벨 텍스트론과 협약 결실







코트라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과 경남 사천에서 우주항공산업 분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벨 텍스트론 방산 글로벌 파트너링(GP) 데이’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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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GP 데이는 국내 방산기업의 주력 수출 품목을 분석한 뒤 해외 대형 방산 제조사를 초청해 상담을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에는 미국 헬리콥터 제조사 벨 텍스트론과 국내 헬기 소부장 기업 12곳이 참가했다.

벨 본사 기술총괄 핵심 담당자가 직접 방한해 국내 업체들의 제조시설을 시찰하고 상담을 진행했으며 주요 부품을 공급할 2개 기업과는 현장에서 160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석진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방산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지만 진출에 성공하면 안정적인 수요처와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다”라며 “방산 GP 사업을 통해 국내 방산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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