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지방기상청은 17일 ‘제5회 기상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해양, 농업, 물류, 안전 등 기상과 연계된 모든 분야 스타트업을 활성화하려는 것으로, 지난 4월부터 추진됐다.
그 결과 사업화기술분야 4팀, 창업분야 2팀 등 6개 팀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사업화기술분야 최우수상(기상청장상)은 한국탄소농업연구소의 ‘온실가스 감축용 저탄소 토양개량제’가 받았다.
이어 오션플래닛의 ‘트랜스듀서를 수중통신기술에 활용한 침몰선박의 수중 위치식별체계 사업화’는 우수상(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상)을, 도시농사꾼의 ‘신재생에너지가 융복합된 ISO냉동컨테이너형 융복합6차도시스마트팜(단지) 개발’도 우수상(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장려상(한국기상산업기술원장상)은 팩댐의 ‘맞춤형 지진재해정보를 제공하는 지진재해정보 어플리케이션’에 돌아갔다.
창업분야 우수상(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은 무량의 ‘기상기술 활용한 스쿨팜 앱’, 장려상(부산지방기상청장상)은 아호화의 ‘Dryler(Dry Styler)’가 받았다.
수상팀에는 창업·성장 지원과 컨설팅, 특허출원 및 시제품제작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방침이다.
부산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정부혁신의 하나로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추진됐다”며 “기상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을 줌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