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에이피알, 가수 태연과 함께 한 FW 시즌 널디 신제품 컬렉션 공개





글로벌 D2C 기업 에이피알이 스트릿 브랜드 널디의 신상 컬렉션을 공개하며 올해 FW 시즌의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18일 널디는 ‘멀티 페르소나’라는 테마 아래 메인 모델 '태연'과 함께 촬영한 22FW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22FW 시즌을 맞아 널디는 여러 페르소나를 가진 태연의 다양한 모습을 자아와 자유, 정체성을 추구하는 브랜드의 시선에서 해석했다”며 “태연과 널디의 조합이 뿜어내는 감성을 표현하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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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은 널디의 시그니쳐 아이템 ‘트랙 세트’에 새롭게 선보이는 여성용 이너 티셔츠를 매칭해 한층 다양한 분위기의 트랙수트 룩을 연출했다. 자가드 로고 테잎이 포인트인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팔레트 트랙 세트’와 부드러운 텍스처가 돋보이는 여성용 ‘테리 크롭 세트’에 ‘우먼스 로고 패턴 모크넥 티셔츠’를 매치해 보온성이 겸비된 스타일을 선보이는 한편, 코튼 원단 소재의 신상 ‘프리즘 트랙 세트’와 ‘우먼스 크롭 긴팔 티셔츠’로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동시에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에이피알에 따르면 태연은 널디의 다양한 스웻 셔츠와 팬츠를 활용해 일상생활의 편안함과 스트릿 패션의 트렌디함을 동시에 갖춘 ‘노 해슬웨어’ 스타일의 정수를 선보였다. ‘레이어드 커시브 로고 풀오버 후디’에 조거 팬츠와 볼캡을 매치한 쓰리피스 셋업 룩을 선보이는 한편, ‘롤리팝 크롭 가디건’과 ‘수플레 와이드 스웻 팬츠’ 조합에 신상 스니커즈와 볼캡을 믹스 매치한 스타일로 편안한 모습마저 트렌디하고 매력적이게 연출해냈다.

향후 널디는 일상 속 트렌디함을 강조한 태연의 스타일링이 자유로우면서도 편안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MZ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적극적인 공략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상반기에만 전년 대비 30%가 성장한 널디는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하반기에 대한 전망이 밝다”며 “실제로 최근 진행한 역시즌 패딩 행사에서 1주일만에 모든 사이즈가 매진되며 다가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널디는 지난해 하반기에만 상반기 매출 2배 수준인 60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 바 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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