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의 신제품 ‘슈링크 유니버스'. 사진 제공=클래시스피부 리프팅 장비 ‘슈링크’ 제조사 클래시스의 신제품 슈링크 유니버스(해외명 울트라포머 MPT)가 브라질과 태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해외 국가에서의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슈링크 유니버스의 해외 시장 판매도 본격 이뤄진다.
19일 클래시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슈링크 유니버스의 국내 식약처 허가 이후 해외 허가를 본격 준비해왔다. 이번 달 브라질에서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고 태국의 경우 올 해 상반기 중 허가를 완료 받아 KOL 위주의 판매를 진행 중이다. 인도네시아에서도 허가가 완료돼 하반기 판매를 앞두고 있다.
브라질은 전체 매출에서 10%를 넘어서는 클래시스의 주요 시장이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현재 브라질에서 슈링크의 누적 판매 대수가 1500대를 돌파했다”며 "현지 하이푸 리프팅 장비 중 독보적인 시장 지위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장비 누적 판매 대수 증가와 더불어 시술환자 수도 늘면서 소모품인 카트리지 매출 또한 지속 성장 중이며 현지인들 사이에서 울트라포머에 대한 평판도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클래시스는 브라질 현지 대리점들과 함께 판매 조건 및 마케팅 전략을 구체적으로 논의 중이다.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기존 슈링크의 성장을 이어가면서 슈링크 유니버스를 통해서는 프리미엄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클래시스는 현재 전세계 60여 개국에 미용 의료기기를 공급 중이며 향후 슈링크 유니버스의 글로벌 허가도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8월에는 고주파(RF) 기술을 이용한 볼뉴머의 국내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클래시스가 슈링크 유니버스 및 볼뉴머를 포함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고 브라질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성장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중장기 전략으로 중국 및 미국 진출까지 더해지면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상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