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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 효과' JYP엔터, 분기 최대 이익 실현…목표가 6.2만→7.5만원 상향"

[신한금융투자 보고서]

트와이스 신규 앨범·글로벌 투어 지속으로 3분기 호실적 전망






신한금융투자가 2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한 JYP엔터테인먼트(JYP Ent.(035900))가 3분기에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신규 앨범 발매 및 글로벌 투어에 힘입어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6만 2000원에서 7만 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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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신한금융투자는 올 2분기 JYP엔터의 수익성이 크게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JYP엔터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증가한 243억 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67% 늘어난 678억 원을 냈다.

2분기 트와이스 나연의 솔로 앨범이 유일한 신보였지만, 국내외 팬덤 확대에 따른 구보 판매 역시 확대되며 음반·음원 매출이 294억 원을 기록했다, 이어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의 글로벌 투어로 콘서트 매출액 역시 100억 원을 기록했으며, 고마진 MD 실적 역시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지인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JYP엔터가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트와이스의 신규 앨범 발매가 예정돼 있으며, 일본 현지 그룹인 니쥬의 첫 일본 아레나 투어, 스트레이키즈의 글로벌 투어가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지 연구원은 “6월 런칭한 공식 자사몰 ‘JYP SHOP’ 역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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