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생물다양성센터는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중구 입화산 참살이숲 야영장에서 ‘2022 울산 생물다양성 탐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생물다양성 탐사는 우리 주위에 어떤 생물들이 있는지 찾아보고 기록하는 생태과학 참여 활동이다.
생물탐사는 전문가와 함께 해당 지역을 조사하는 활동으로 올해는 식물류, 포유류, 조류 등 6개 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조사 결과 발견한 생물종은 ‘네이처링 앱’에 게시하거나 수기자료로 목록을 작성하면 된다. 생물탐사 이후에는 전문가와 참가자들이 함께 생물종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센터는 이번 탐사에 울산지역 초등학생과 보호자 중 48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울산 생물다양성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불가피하게 행사 규모를 축소하게 되었지만, 이번 탐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생물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