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주상복합아파트 상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입점 예정이었던 모다아울렛이 8월 26일 개점한다.
아웃렛 입점을 두고 춘천시 및 상인회와 아울렛 업체가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수차례에 걸쳐 협의해 왔다. 마침내 3차 협의회를 통해 전통상업보존구역 내 4개 시장(남부시장·중앙시장·제일시장·풍물시장) 상인협의회 간의 합의가 성사된 것.
상인회 측은 모다아울렛이 제시한 ‘지역사회상생금’을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 방안을 받아들여 ‘지역사회상생안’이 타결됐다. 협의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어르신들의 쉼터 조성, 전통상업보존구역 내 시장에 일정 상당의 물품 지원, 일정 비율의 지역주민 고용 등의 제안이 담겼다.
그동안 입주민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은 아웃렛 입점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거는 등 아웃렛 입점에 대해 찬성 입장을 보여왔다. 이로써 많은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 오픈하게 된 모다아울렛은 춘천시에서 스무번째 모다아울렛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