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유가 안정을 위해 내년 원유 생산량을 사상 최대로 늘릴 예정이다.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서 내년부터 미국이 기록적인 원유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하루 약 1,27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현재 하루 1,200만 배럴 미만의 생산량에서 더 증가한 수치이며, 하루 1,220만 배럴 생산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9년보다 늘어난 것이다.
그랜홈 장관은 “이는 수요와 공급에 대한 것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글로벌 시장에서 수백만 배럴의 생산을 사라지게 했다"면서 "석유는 전 세계적으로 거래되기에 손실분을 벌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미국의 휘발유 가격은 올해 초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갤런당 1달러 이상 떨어져 현재 전국 평균 3.9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