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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 대신 임대주택 선택하는 2030세대…안정적인 주거상품 ‘눈길’

2030세대 아파트 매입 비중 최저치…’임대’로 관심 돌리는 수요자 증가




최근 임대주택으로 눈을 돌리는 젊은 수요층이 늘고 있다. 건축 원자재값 인상, 분양가상한제 개편에 이어 금리마저 높아지자 내 집 마련 대신 임대주택으로 선회하는 이들이 늘어난 여파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2만8,147건이다. 이 가운데 30대 이하의 매입 건수는 7,614건으로 전체의 27.05%에 그쳤다. 이는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19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2030세대의 아파트 매입 비중은 한때 ‘패닉바잉’ 열풍으로 34.12%(‘20년 12월)까지 상승했다가 올해 들어 주춤한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부동산 시장이 조정을 받는 시기에 향후 전방위적인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선택하는 수요층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민간임대주택의 경우 초기 보증금이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되며, 임대보증금 상승률도 한정돼 있어 주거 비용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여기에 무주택기간과 해당지역 거주요건을 유지하면서 청약가점을 쌓는 등 내 집 마련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수도 있다.


이러한 가운데 두산건설이 선보이는 내 집 마련의 새로운 주거 아이템 스마트 리빙하우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남 천안시 청당동 일원에들어서는 이 단지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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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는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 가능하며 청약통장 유무, 소득수준, 주택 소유 여부 등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청약 신청금도 없으며, 집을 소유하고 있더라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자유롭게 임차권 양도(사업주체 승인 시)가 가능하다. 여기에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초기 비용 부담을 낮췄으며 특히 재산세,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에 대한 각종 세금 부담에서 자유롭다.

일반 전세와 비교했을 때에도 유리하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는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어 이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2년 단위로 갱신되는 임대보증금 상승률이 연간 5%로 제한돼 안정적이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으로 임대보증금 환급이 안전하다.

입지도 우수하다.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경부선 천안역이 있으며, 약 15분 거리에는 KTX·SRT 천안아산역이 위치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인근의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예정), 북부BIT 산업단지(예정), 청수지구 행정타운 등이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의 청약 일정은 8월 22일(월)~23일(화) 2일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접수를 받는다. 청약 신청금이 없으며,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수요자들의 초기 비용 부담을 낮췄다. 당첨자 발표는 8월 25일(목), 정당계약은 8월 29일(월)~9월 2일(금)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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