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성낙윤기자]팬젠(222110)은 23일 보유하고 있던 전환사채(CB) 180억원을 전액 조기 상환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팬젠에 따르면, 전환사채의 조기 상환은 재무구조 개선과 오버행 이슈를 해소하기 위한 결정이다. 팬젠은 생산설비 확충을 위해 전환사채를 발행했으나, 최근 바이오 투자 환경을 고려했을 때 소규모 투자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조기 상환을 결정했다.
팬젠이 전환사채를 조기 상환함으로써 전략적 투자자(듀오파마, 휴온스)만 대주주로 남게 된다.
팬젠 관계자는 “기존 제품의 매출 증대 노력으로 자생력을 갖출 것”이라며 “저비용·고효율 개발이 가능한 희귀의약품 파이프라인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전했다./nyseong@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