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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리버풀 꺾고 꼴찌 탈출…시즌 첫 승

래시퍼드 결승골로 2 대 1 승

호날두, 후반 41분 교체 투입

골 세리머니 하는 래시퍼드. AFP연합뉴스골 세리머니 하는 래시퍼드. AFP연합뉴스




꼴찌까지 추락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리버풀을 잡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맨유는 23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경기에서 리버풀을 2 대 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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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 후 브라이턴, 브렌트퍼드에 연이어 패하며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맨유는 제이든 산초(22)와 마커스 래시퍼드(25)의 골에 힘입어 시즌 3경기 만에 첫 승리를 따냈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1승 2패 승점 3점으로 리그 14위에 올랐다. 리버풀은 2무 1패(승점 2점)로 리그 16위다.

맨유는 전반 16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넘어온 공을 중앙에서 받은 산초가 수비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8분에는 래시퍼드의 결승 골이 터졌다. 역습 과정에서 앙토니 마르시알(27)이 패스한 볼을 래시퍼드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리버풀은 후반 36분 무함마드 살라흐(30)가 헤더로 만회 골을 넣었지만 이후 골이 터지지 않아 경기는 2 대 1로 끝났다. 살라흐는 이번 시즌 2골째를 기록했다.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는 후반 41분 래시퍼드 대신 투입돼 추가 시간까지 10분가량을 소화했다. 2라운드 브렌트퍼드와의 경기에만 선발 출장한 호날두는 아직 골이 없다.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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