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시 공예 명장’ 선정·수상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통공예 기술의 계승 발전과 공예인의 자긍심 고취 등 공예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격년제로 진행돼 왔으며 올해로 6번째를 맞는다.
모집은 목·칠, 금속, 도자, 섬유, 종이, 기타 등 6개 공예 분야다.
신청 자격은 해당 분야에 20년 넘게 몸담은 인천 거주 10년 이상 된 시민으로, 대한민국 공예 명장 및 인천시 무형문화재에 지정된 이력이 없어야 한다.
‘인천시 공예 명장’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함께 개발 장려금(900만 원)이 지급된다. 또 인천시가 추진하는 공예사업에 참여할 경우, 우대가점이 주어진다.
공모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23일까지 인천시 또는 인천TP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인천TP 디자인지원센터(인천 남동구 남동대로215번길 30,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2층)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등기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열어보거나 인천TP 디자인지원센터 또는 인천시 산업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013년(도자분야 고상순), 2014년(〃 김갑용, 박 공예분야 강은수), 2016년(목·칠분야 이수복), 2018년(섬유분야 전통자수 이종애), 2020년(종이분야 이미자) 등 모두 6명의 공예 명장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