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삼성물산, 30년만에 남성복 야심작 '시프트 G' 론칭

1995년 '엠비오' 이후 내놓은 남성복 브랜드

유틸리티 워크웨어 지향…3040 고객 타깃







삼성물산(028260) 패션 부문은 남성복 브랜드 ‘시프트 G’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남성복 브랜드를 새로 선보이는 것은 1995년 ‘엠비오’ 이후 27년 만이다.

시프트 G는 끊임없는 변화와 도약을 의미하는 ‘시프트(SHIFT)’와 새로운 세대(GENERATION)를 의미하는 ‘G’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자기 주도적 소비 성향을 지닌 3040 고객이 타깃이다.



출근복과 일상복으로 활용 가능한 ‘유틸리티 워크웨어’(Utiliy Workwear)를 지향한다. 워크 셔켓(셔츠와 재킷의 합성어)·사파리·초어 재킷(작업복 스타일의 재킷) 등 아우터와 맨투맨·하프 집업·후디·카디건 등 이너, 슬랙스 등 팬츠로 구성됐다.

관련기사



시프트 G 매장에서는 ‘사쥬 드 크레’, ‘오어슬로우’, ‘어 카인드 오브 가이즈, ’크레센트 다운 웍스‘, ’마니팟투라 체카렐리‘ 등 해외 브랜드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직군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은 물론 주요 매장에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26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시작으로 여의도 더현대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등에 매장을 오픈한다.

이무영 삼성물산 남성복사업부장은 “일과 삶의 균형, 성공과 가치, 도전과 여유, 디자인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3040 세대를 위한 새로운 남성복”이라며 “젊은 감성의 새로운 유틸리티 워크웨어를 추구하는 고객에게 최상의 솔루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