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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건설,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 25일 주택홍보관 그랜드 오픈

서남부권 희소성 높은 중소형 재건축 프리미엄 단지

‘중도금무이자’ 40% 지원...실수요자 경제적 부담 낮춰




서울 서남부권의 대표적인 노후지역으로 알려진 가리봉동에 재건축을 통한 신규 아파트 단지가 분양에 나서, 일대 정비사업 진행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일건설은 25일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에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 아파트의 분양 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2층~지상7층 총 3개동 162세대 규모이다. 기존 대흥연립을 재건축한 단지로 ‘남구로역 대흥연립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 프리미엄 아파트로 짓겠다는 야심찬 포부로 일대 랜드마크 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우리자산신탁이 사업대행자로 참여해 금융리스크를 줄임으로써 사업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시공은 동일건설이 맡았다.

전용면적은 33.64㎡~67.94㎡(공급면적 44.24㎡~89.49㎡)까지 중소형으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91세대가 일반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33A4 6세대 ▲34A3 6세대 ▲35A6 4세대 ▲36A1 7세대 ▲37A2 14세대 ▲38A5 6세대 ▲40B4 4세대 ▲42B2 5세대 ▲42B2-A 25세대 ▲43B1 4세대 ▲43B3 4세대▲48C 1세대 ▲54D1 1세대 ▲60E 1세대 ▲61F 1세대 ▲67G 2세대 등이다.

분양가는 3억9,800만~8억900만원 대로, 인근 유사 평형대 아파트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가리봉2구역 일대는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후보지에 올랐고, 특히 단지가 위치한 가리봉1구역의 경우, 이번 8.16부동산 대책과 맞물리면서 재건축·재개발 등 개발에 대한 분위기가 상승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돼 안전한 도보환경을 구현했으며, 100% 자주식 지하주차장, 공원형 조경,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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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초역세권 단지라는 점에서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로, 단지에서 도보로 약 4분 거리에 지하철7호선 남구로역이 위치하고 있다. 가산디지털단지역, 구로디지털단지역, 대림역 등을 이용해, 고속터미널, 여의도, 서울역으로 약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신안산선을 비롯해 구로, 시흥IC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요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한 서울에서 중도금 무이자 지원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에서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는 대담한 결정을 내렸다. 바로 중도금 40% 무이자 지원에 나선 것이다.

분양관계자는 “최근 금리인상 등으로 부담이 가중된 내집마련 실수요자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자 중도금 40% 무이자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여기에 발코니확장 비용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단지 주변으로 근무인원만 약 15만8,000명에 달하는 G밸리(구로·가산디지털단지)가 위치해 수요도 풍부하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강남성심병원, 구로남체육센터, 구립어린이집, 구로남초등학교, 구로중·고, 꿈마을도서관 등도 위치한다. 이마트, 마리오아울렛, 현대아울렛, 롯데아울렛, 가리봉 재래시장 등도 단지와 가깝다.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는 이달 25일 주택홍보관을 그랜드 오픈하며, 특별공급은 29일, 해당지역 1순위 30일, 기타지역 31일, 2순위는 오는 9월1일 청약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9월 7일이다. 계약은 9월 19~21일까지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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