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로 출시된 모바일 게임들을 윈도 PC에서도 정식 지원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구글은 25일 ‘구글플레이 게임즈’의 오픈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국가는 한국, 홍콩, 대만, 태국, 호주다. 구글은 올 1월 구글플레이 게임즈의 베타 버전을 공개, 이용자와 개발자의 피드백을 받아 개선해왔다.
구글플레이 게임즈는 구글의 앱마켓 구글플레이를 통해 내려받은 모바일게임을 윈도 PC 환경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쿠키런: 킹덤’을 포함해 50종 이상의 게임이 지원된다. 구글은 지원 게임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구글플레이 게임즈는 구글플레이 게임즈 웹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아르윤 다얄 구글플레이 제품 디렉터는 “구글은 게임 유저들이 하나의 계정으로 로그인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동일한 게임 환경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며 “게임 개발자들에게도 더욱 쉽고 안전하게 게임 타이틀을 배포함으로써 전세계 다양한 이용자층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