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구로구, 침수 피해 개선 방안 마련






서울 구로구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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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달 초 발생한 집중호우와 관련해 목감천 차수판 운영·관리 방식을 변경한다. 현행 규정에서는 구청이나 협력업체 담당자가 현장에 출동해 차수판을 설치 및 철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긴급상황에 대응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차수판 설치 관리자를 구청 치수과 외에도 동주민센터 및 통반장 등 지역 주민으로 확대한다.

또 재난관리기금 5억 원을 투입해 주택가 인근 빗물펌프장 8개소와 간이빗물펌프장 16개소 등 총 24개소에 가동 현황을 안내하는 전광판을 설치하고 간이빗물펌프장 14개소의 노후 제어설비를 교체한다. 구청 홈페이지에는 실시간으로 빗물펌프장 가동 현황을 공유해 수방 업무의 신뢰성 및 투명성을 확보해나가기로 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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