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尹 대통령 '보수의 심장'으로…취임 후 첫 대구행

지난 4월 대구 찾은 뒤 처음

보수층 위한 대구行 해석도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서울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을 방문, 한 반찬가게에서 온라인으로 주문된 상품을 들고 공동배송센터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서울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을 방문, 한 반찬가게에서 온라인으로 주문된 상품을 들고 공동배송센터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보수의 심장’ 대구를 찾는다. 윤 대통령의 대구 방문은 취임 후 약 110일만 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구 서문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소상공인·자영업 정책을 내놓은 전날 서울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도 윤 대통령은 서문시장에서 상인들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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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의 대구 방문은 지난 5월 10일 취임한 뒤 처음이다. 윤 대토령은 당선인 시절인 지난 4월 12일 서문시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의 대구행을 두고 보수 지지층이 관리에 나섰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 달 말 20%대까지 추락했던 국정 지지도가 최근 30%대로 반등했다. 이번 주 윤 대통령은 거시금융회의로 금융상황을 점검하고 민생 대책을 내놓는 등 중도층을 향한 정책과 발언을 쏟아냈다. 이어 이날 대구를 찾은 셈이다. 이 때문에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에서의 민생 행보를 통해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의 비공개 동선이 노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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