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7언더 몰아친 임성재 공동 6위 '산뜻한 출발'

PGA PO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1R

페덱스컵 1위 셰플러 15언더 선두

첫 출전한 이경훈은 공동 22위에

임성재가 26일(한국 시간)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모자를 고쳐 쓰고 있다.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임성재가 26일(한국 시간)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모자를 고쳐 쓰고 있다.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첫날 공동 6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GC(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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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0위로 이 대회에 출전한 임성재는 보너스 타수 4언더파를 더해 7언더파를 기록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같은 공동 6위다. 페덱스컵 1위로 10언더파를 안고 시작한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5언더파 단독 선두다.

4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의 이 대회 최고 성적은 2020년 기록한 11위다. 아직 톱 10 진입은 한 번도 없다. 임성재는 경기 후 “티샷 실수가 몇 번 있었으나 파를 지키며 안정감 있게 경기를 했고 버디 기회에서 퍼트가 들어가 줘서 무난하게 끝냈다”고 돌아봤다.

지난주 PO 2차전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해 생애 처음으로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이경훈(31)은 버디 6개, 보기 4개로 2언더파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2021~2022시즌 최종전이기도 한 투어 챔피언십은 PO 2차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상위 30명만 출전할 수 있다. 2차전까지의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보너스 타수를 적용하며 1위는 10언더파, 2위 8언더파, 3위 7언더파, 4~5위 6언더파, 6~10위 4언더파를 안고 시작한다. 이 대회 우승자는 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에 올라 보너스 1800만 달러(약 241억 원)를 챙기게 된다.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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