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7월 소비 지수가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26일(현지 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의 7월 개인소비지수 전월대비 증감률은 0.1%로 이전치인 1.0%, 시장 예상치인 0.5%를 모두 밑돌았다. 이는 지난해 12월(-0.9%)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실질 개인소비 역시 전월 대비 0.2%에 그쳐 이전치인 0.0%보다는 증가했지만 예상치인 0.4%에는 못 미쳤다. 개인소득은 0.2% 증가에 머물며 이전치인 0.7%, 예상치인 0.6%를 모두 하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