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다음달까지 예약 찼어요" 더현대서울 벤치마킹 투어 인기

지역 소상공인·스타트업 종사자 대상

공간활용·운영방식 등 공유 상생기획

맞춤형 진행에 호평…예약자 줄잇자

기간 연장해 연말까지 프로그램 진행





현대백화점(069960)은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벤치마킹 투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중순부터 운영하고 있는 벤치마킹 투어 프로그램은 더현대서울의 공간 활용과 운영 방식, 마케팅 전략 등을 공유하려 마련한 상생 기획이다. 더현대서울 직원이 직접 도슨트를 맡아 1시간가량 주요 공간과 운영 노하우 등을 설명해준다. 특히 투어 참가자의 직업이나 소속 업종을 고려한 맞춤형 진행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예컨대 인테리어 업계 관련자가 있을 때는 해당 분야를 추가로 설명해주는 식이다.

관련기사



참여자들의 호평과 입소문에 투어에 나서겠다는 사람들도 줄을 섰다. 현재 매주 월·수·토요일 오전 11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내달 말까지 예약이 이미 모두 마감됐고, 24일 기준 프로그램 누적 신청자 수는 500여 명에 달했다.

현대백화점은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당초 예정했던 기간보다 연장해 연말까지 프로그램을 이어가기로 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의 벤치마킹 투어 프로그램 확대 요청이 많아 프로그램 확대 여부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송주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