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조달청은 30일 부산·울산지역 레미콘·아스콘 조합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선 시멘트, 모래,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 후 원자재 가격변동 상시 모니터링 등 가격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조달청은 간담회에 이어 부산 금정구 소재 부일레미콘을 방문해 생산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부일레미콘은 연간 19만㎥의 레미콘을, 13만톤의 아스콘을 생산해 공공과 민간에 공급하는 중소 제조기업이다.
이인호 부산조달청장은 “원자재 수급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지역 건설현장에 레미콘·아스콘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조달청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애로해소 및 적극행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