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31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46p(-0.71%) 내린 2433.47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862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600억, 기관은 280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2.78%), 서비스업(-0.98%), 섬유의복업(-0.90%)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02% 내린 5만 82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034020)(-7.37%), 체시스(033250)(-3.70%), 핸즈코퍼레이션(143210)(-3.68%)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계양전기우(012205)(+5.46%), 솔루스첨단소재2우B(33637L)(+5.19%), 성안(011300)(+4.83%)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590개, 상승종목은 187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