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 1호 기업인 주식회사 케이이씨(대표이사 사장 김학남)가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KEC는 국내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삼성, LG, 테슬라 등 국내외 유수의 업체로부터 품질에 대한 신뢰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이다. 금번 교섭은 KEC의 대표노조인 KEC노동조합과 체결한 단체협약으로 KEC노동조합이 출범한 2011년부터 현재까지 12년간 무파업 타결을 이어오고 있다.
KEC와 KEC의 대표노동조합인 KEC노동조합(위원장 이준한)이 12년 무파업 교섭타결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노사는 대화와 타협의 기치를 내걸고 모든 일에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금번 교섭에서도 노사 간 분쟁없이 타결하였고, 이러한 전통은 KEC노동조합이 설립된 이후 12년 동안 유지되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단협은 임금을 제외한 단체협약 노사요구안을 쌍방이 전면 철회하면서 노사화합의 의지를 상호 확인하였다. 회사는 이러한 노동조합의 의지에 화답하여 임금과 성과급으로 화답하였다.
KEC는 올해로 창립53주년을 맞이한다. KEC그룹은 53년이라는 긴 역사가 무색하게 활기로 가득차 있다. 한 기업이 50여년을 존속하며 지역경제와 동반 성장하는 경우는 현대 경영환경에서 불가능에 가깝다. 한 해에도 수많은 기업들이 생겨나고 그보다 더 많은 기업들이 사라진다. KEC는 이러한 복잡 다양한 환경 속에서도 50년 이상을 생존하고 있다.
또한 KEC는 미래 50년을 위한 체질개선을 통하여 한 단계 더 성장하고자 중장기 프로젝트인 ‘KEC그룹 Vision 2025’를 달성하기 위해 마치 신생기업처럼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한편, KEC는 회사의 성장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근무하는 사원들의 성장과 고용안정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