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마켓컬리 "앱 밖에서 만나" 성수동 체험공간 '오프컬리' 오픈

9월 8일 서울숲길에 소규모 체험공간 오픈

테마 바꿔 굿즈 판매, 클래스형 도슨트 진행

성동구 생산자 협업 상품 발굴·연구도 함께





마켓컬리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나와 서울 성수동에서 직접 소비자와 만난다. 소규모 체험형 문화 공간 ‘오프컬리’를 통해서다.



컬리는 오는 9월 8일 성수동 서울숲길에 체험형 문화 공간인 ‘오프컬리’를 프리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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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컬리’는 마켓컬리가 처음으로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공간으로 195㎡(약 59평)인 저층부 주택을 개조해 만들었다. 오프컬리는 기간별로 테마에 맞게 큐레이션 된 미식과 인문학, 예술 콘텐츠 등을 선보이는 도슨트(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첫 번째 테마는 ‘지중해 겟어웨이’다. 컬리만의 큐레이션 노하우로 지중해에서 영감을 얻은 콘텐츠를 담는다. 테마에 맞춰 특별히 제작한 굿즈와 더불어 컬리가 직접 공수한 지중해산 올리브 오일과 와인 등을 선보인다. 또한, 올리브 오일 테이스팅을 비롯해 일상에서 올리브 오일을 다채롭게 사용하는 방법을 전문가로부터 배우는 클래스형 도슨트 프로그램을 예약제로 운영한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오픈 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프컬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중해 겟어웨이’ 테마는 9월 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오프컬리 도슨트 프로그램은 이처럼 연 3회 테마를 바꿔 가며 진행할 예정이다.

컬리는 오프컬리가 위치한 서울 성동구 지역 생산자들과도 협업해 다양한 상품을 발굴하고 연구할 계획이다. 오프컬리 오픈에 맞추어 선보이는 첫 번째 상품은 성수동을 대표하는 커피인 ‘서울숲 블렌드’, ‘서울숲 콜라보 드립백’ 세트 등 두 가지다. 성수동에 위치한 센터커피, 로우키, 카모플라쥬, 리커버리커피바, 포배럴 커피 등과 협업했다.

박은새 마켓컬리 크리에이티브 리더는 “소비자들이 컬리가 큐레이션한 공간을 오감으로 체험하며 고유의 취향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셨으면 한다”며 “그동안 파트너와의 상생을 도모해온 컬리는 오프컬리를 통해 또 한 번 서울숲 지역 생산자들과 소비자를 연계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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