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휴비스 신소재 ‘ECO PET’ K-Mtech 2022서 선보여

PET 기술에 발포 접목해 개발

경량성·단열성·완충성 뛰어나

K-Mtech 2022에 참가한 휴비스 ‘에코펫’ 부스.K-Mtech 2022에 참가한 휴비스 ‘에코펫’ 부스.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복합 재료 및 소재·부품 전시회 ‘K-Mtech 2022’에 참가해 자사 PET 발포 소재인 ‘에코펫’을 소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되는 ‘K-Mtech 2022’는 복합 재료와 소재의 비전과 전망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선 화학, 금속, 세라믹 소재와 바이오, 융복합 재료 뿐만 아니라 부품 시험 및 측정기기, 제조 장비 등 다양한 부분에서 전시가 진행된다.

관련기사



휴비스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국내에서는 에코펫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에코펫 가공 솔루션 및 이를 구현할 수 있는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에코펫은 휴비스가 전문으로 하는 PET 기술에 발포를 접목해 개발됐다. 2020년 IR52 장영실상 수상을 필두로 2017년 코리아스타상 국무총리상 수상, 같은 해 아시아스타상, 2018년 월드스타상에 이어 2019년 PACKCON까지 국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에코펫은 PET 소재를 기반으로 폼(Foam) 형태로 제작돼 경량성, 단열성이 뛰어나고 완충 특성도 갖는다. 이런 특징을 바탕으로 TV 디스플레이 보호패드, 인테리어 데코시트, 완충재 간지 등에 사용되며 건물 및 가구·인테리어, 전자제품의 내·외장재 등 다양한 산업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음식의 온도를 장시간 유지하면서 용기 겉면은 뜨겁거나 차갑지 않아 취급이 용이하고 안전한 특징이 있어 배민상회를 통해 찜용기와 빙수용기로 출시되는 등 식품배달용기 시장까지 용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