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새벽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진화하고 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1일 오전 3시 45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시간 15분 만에 진화했지만 이 사고로 거동이 불편한 50대 주민이 목숨을 잃었다.
불이 난 주택에는 A씨를 포함해 8가구 8명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화재 당시 A씨를 제외한 나머지 주민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 중 현장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평소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다닌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거주하던 원룸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