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생크림 1000번 저은 빵…한 달 만에 30만 개 팔렸다

GS25 '마리토쪼' 빵 인기





편의점 GS25는 지난 7월에 선보인 프리미엄 빵 마리토쪼(Maritozzo·사진)가 출시 후 30일 만에 약 3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마리토쪼는 이탈리아어 ‘남편(마리토-Marito)’에서 파생한 말로 풍부하게 채워진 크림 속에 반지 등을 숨겨 프로포즈하던 이탈리아 전통에서 유래됐다. 이름에 얽힌 스토리처럼 마리토쪼 빵 역시 반을 가른 빵에 생크림을 가득 채운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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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은 GS25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디크’가 SPC삼립과 약 6개월의 연구 개발을 거쳐 완성했다. 특히 이탈리아 크림치즈인 마스카포네를 넣은 생크림을 1000번 이상 저어 극강의 부드러운 생크림으로 만들었고, 그 속에 딸기잼을 가미해 상큼한 맛을 살렸다. 1A등급 원료로 만든 고급 유크림을 사용해 풍미도 높였다.

마리토쪼의 인기 속에 GS25의 8월 말 생크림 상품 전체 매출은 8월 첫 주 대비 256.2% 신장했다.

한편 GS25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차별화된 베이커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해부터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디크’를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전체 빵 카테고리에서 브레디크의 매출 구성비는 2021년 2월 13%에서 2022년 8월 기준 46%까지 늘었다.

GS25 관계자는 “편의점 프리미엄 베이커리를 선도하고 있는 브레디크가 새롭게 선보인 ‘마리토쪼’가 빵에 진심인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브레디크는 빵덕후들을 위한 트렌디한 상품을 지속 선보이는 한편, 사회적 책임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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