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경제와 과학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한 ‘제28회 경제과학대상’ 수상후보자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는 수출, 과학기술, 벤처기업, 산·학협동, 유통·소비자보호, 농업 등 6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수상후보자 추천은 부문별 관련 각급 기관·단체장, 구청장, 연서한 20명 이상의 대전시민 등이 할 수 있다.
수상후보자는 시상예정일 현재 1년 이상 대전시에 거주하거나 주사무소를 두고 있으면서 1년 이상 지역에서 경제 및 과학 분야 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자(기관·단체 또는 개인)이어야 한다.
후보 추천은 10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대전시 일자리노동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추천)된 수상후보자를 대상으로 각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부분별 심사위원회 및 본심사위원회를 거쳐 12월에 부문별로 1인을 선정할 계획이며 시상식은 12월말 개최할 예정이다.
선정된 수상자에게 제28회 경제과학대상 상패를 수여하고 부문별 우수사례는 언론을 통해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정재용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대전의 경제 및 과학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많은 공헌을 하신 분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시 경제과학대상은 1994년부터 매년 시상하는 지역의 최고 권위와 영예를 자랑하는 경제과학 분야의 상이며 지역경제 및 과학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시상을 통해 공적을 치하하고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모두 15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