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도로 22곳 통제…시내버스 9시까지 운행 중단

강풍 및 침수로 울산대교 등 전면 통제

울산 시내버스 운행 오전 9시까지 전면 중단

태풍 힌남노로 인해 울산 태화강 둔치가 잠겨있다. 사진제공=울산시태풍 힌남노로 인해 울산 태화강 둔치가 잠겨있다. 사진제공=울산시




많은 비를 동반한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울산지역 도로 통제가 잇따르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 50분 현재 22곳의 도로가 통제 중이다.

먼저 강풍으로 울산대교가 오전 5시 40분부터 양방향 전면 통제됐다. 울주군 나사해변길은 바닷물 범람으로 오전 4시 40분부터 양방향 통제되고 있다.



울주군 무동마을 굴다리 입구는 하천 범람으로 양방향 통제 중이다. 동구 염포산터널은 아산로 침수로 인해 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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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중구 번영교 강북 지하차도, 울주군 남천교 하부도로, 남구 두오아사거리, 신삼호교 하부도로, 중구 삼일교 하부도로, 울주군 언양병원 교차로 및 삼남굴다리, 남구 매암사거리(장생포초 방향), 남구 태화교 하부도로, 북구 아산로, 중구 동천지하차도, 울주군 24번국도위 반천현대아마트 앞 언양방향, 반송교차로, 중구 다운동아파트 앞 교차로, 동구 주전 캠핑장~동해안로, 중구 어련당 앞 양방향 100m, 북구 산업로 풍차주유소 앞 등은 침수로 인해 통제됐다.

울주군 원당골사거리~웅촌 검문소와 북구 아산로~성내 방면은 통제가 해제됐다.

도로 곳곳이 침수로 통제되자 울산시는 시내버스 운행을 오전 9시까지 전면 중단했다.

울산은 오전 7시 10분 태풍 힌남노가 바다로 빠져나가면서 비와 바람이 잦아들고 있다.

울산 신삼호교 지하차도에 차량 2대가 침수돼 있다. 사진제공=울산소방본부울산 신삼호교 지하차도에 차량 2대가 침수돼 있다. 사진제공=울산소방본부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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